THINK TOMO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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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처음  들었던 단어 꽃제비!

 

봄을 알리는 제비의 소식이 아니라 

중국과 북한 접경지대를 떠돌던

탈북청소년의 이야기였습니다.



1999년 북중 접경지대로 조사하러 가서 만난

12세의 탈북소녀는 함께 탈북하다 헤어진 오빠를 

매일 같은 곳에서 기다린다 했습니다.


 

2018년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다시 찾은 접경지대에는 

탈북여성이 낳은 청소년들이 곳곳에 흩어져

어려운 삶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이들도 꽃제비가 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2020년 미국에 박사과정 유학을 떠난 

한 탈북청소년을 만나러 가며

많은 생각에 잠깁니다.


중국 접경지대를 떠돌던 탈북청소년이

어려움을 딛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에 

뭉클함을 감출 수 없습니다.



탈북청소년, 그들은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꽃제비'가 아닌

통일 과정에서 큰 역할을 담당할 

인적 자원이며 통일의 연결자입니다.


 

THINK는 탈북청소년들이 그들 고유의 강점을 가진 인재로,

나아가 통일에 앞장설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이들이 가장 아름다운 변화의 시나리오를 작성할 수 있도록,

모든 탈북청소년들에게 희망의 증거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을 생각있는 THINK의 장에 초대합니다.



THINK  손문경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