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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4 - [청년, 세계를 만나다] 제3강: 탈북의 역사

2025-06-04
조회수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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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에서 성황리에 운영중인 '청년, 세계를 만나다' 프로그램!

세 번째 시간은 [김석향 이화여대 명예제3강: 탈북의 역사] 강의로 이루어졌는데요.

김석향 교수님께서 들려주시는 '탈북의 역사' 이야기는 유쾌하고 쉬운 설명으로 이루어져 참가자들의 현장 반응이 매우 뜨거웠답니다.

제3강, 함께 보실까요?


1. 탈북 개념과 호칭의 문제

  • 탈북: 북한을 탈출하는 행위를 의미하며, 이를 경험한 사람들을 흔히 ‘탈북자’라고 칭함.

  • 그러나 ‘탈북자’ 용어는 당사자들이 비하적인 의미(놈者)로 받아들여 거부감을 가짐.

  • 이에 따라 북향민, 자유민, 새터민 등 다양한 호칭이 시도되었으나 대부분 ‘탈북자’로 회귀.

2. 탈북민의 규모 및 성별 비율 변화

  • 2024년 말 기준 국내 탈북민은 총 34,314명, 이 중 72.1%가 여성.

  • 여성 비율은 2002년 이후 급격히 증가 (2002년 첫 50% 돌파, 2006년 74.6%까지 상승).

  • 코로나19로 2020~2021년 입국 탈북민 수는 급감 (229명, 63명)하고 여성 비율도 하락.

  • 그러나 최근 여성 비율은 여전히 70% 이상을 유지 중.

3. 탈북 현상의 역사적 흐름

  • 1990년대 전까지 탈북민은 극소수로, 상징적 인물(예: 이웅평) 중심.

  • 1990년대 이후 벌목공, 유학생, 외교관 등 출신의 탈북 증가.

  • 2002년부터 여성 탈북민 비율 급증, 주로 함경북도·양강도 출신 여성 주도.

  • 이후 대규모 탈북과 여성 주도의 가족 재정착 흐름 형성.

4. 탈북의 유형

  1. 생계형 탈북: 주로 1990년대 후반 배급 중단으로 인한 생존 목적 탈북.

  2. 연고형 탈북: 가족 또는 지인이 먼저 정착 후 탈북을 돕는 경우.

  3. 질병치유형 탈북: 북한에서 치료 불가한 질병으로 한국행 선택.

  4. 도피형 탈북: 빚, 연애, 갈등 등으로 북한을 떠나는 경우.

  5. 실수형 탈북: 우발적 탈북 (예: 술에 취해 두만강을 넘어감).

  6. 납치형 탈북: 한국 정착 후 자녀를 데려오기 위해 몰래 탈북시키는 경우.

  7. 투사형 탈북: 통일운동을 위해 탈북을 선택한 경우.

  8. 기획형 탈북: 조직적·계획적으로 탈북 (예: 북한 식당 종업원 집단 탈북).

  9. 기타 유형: 위에 해당하지 않는 다양한 사례 존재.

5. 자료 수집과 연구 경험

  • 1990년대 미국 박사논문 준비 중 노동신문 분석 경험.

  • 50회 이상 북한 방문 및 현장 관찰 경험.

  • 360여 명 탈북민 대상 심층 면담 경험 (국립통일교육원 교수 시절).

  • 면담 시 익명성 철저 보장 노력, 탈북민 개개인의 사연 존중.

6. 탈북민의 정착과 현실적 어려움

  • 탈북민은 국내에서도 만나기 어려운 존재로, 직접적 교류가 적음.

  • 대중매체 등에서 탈북민 이미지가 자극적으로 묘사되는 경우 많음.

  • 여성 탈북민은 가족 초청과 생계 문제 해결에 집중하며 자신을 돌볼 여력이 부족.

  • 담당 공무원들은 제한된 인력·예산과 악성 민원, 언론 비판 속에서 어려움을 겪음.

  • 전문가, 연구자, 언론, 대중 모두 탈북민 정착 문제 해결에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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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하게 정리해 본 내용입니다!

이 내용 중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시간은 바로 '탈북 개념과 호칭의 문제'였는데요.

- 호칭은 사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인 것 같다.

- 그래도 정부 지원을 위해서는 그들을 위한 별도의 지칭 표현이 있어야 한다.

- 실제로 북한에서 살다온 사람으로, 호칭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다. 뭐로 불리든 상관이 없다.

- 거론되고 있는 표현들 중 북향민이라는 표현이 가장 알맞다고 생각했는데, 이산가족이나 전쟁 중 피난 온 사람들도 포함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려운 문제구나 생각됐다.

등 다양한 생각과 의견들이 나왔는데요! 

비슷한 의견이 있는가 하면, 반대되는 의견도 있고, 평소에 하던 생각이 김석향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바뀌었다는 참가자도 있었어요!

물론, 새로운 의견을 알게 된 참가자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열띤 토론에 힘입어 공식적인 행사 후에도 뒤풀이를 가졌다는 사실! 😉

뜨거운 토론에 참여해 준 참가자들과 김석향 교수님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더 재미있고 보람찬 강의로 찾아올 다음 '청년, 세계를 만나다'도 기대해 주세요!